홍문표 새누리 의원 "직불금, 상위 10% 농가에 집중"

입력 2016-10-13 18:23  

정가 브리핑


[ 유승호 기자 ]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농업 직불금이 기업농이나 대형 농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사진)은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직불금 수령자 150만명 중 재배 면적이 2㏊ 이상인 14만명은 가구당 350만원을 받은 반면 재배 면적이 1㏊ 미만인 영세농 114만명은 가구당 28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직불금 수령자의 10%도 되지 않는 대형 농가가 전체 직불금 1조89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5066억원을 가져갔다. 홍 의원은 “농업 직불금이 농가 소득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