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리즈는 1972년 처음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세계에서 760만여대 팔린 BMW의 대표 모델이다. 이번 신차는 2010년 나온 6세대 이후 6년 만의 완전 변경(풀 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5시리즈는 길이 4935㎜, 너비 1868㎜, 높이 1466㎜로 이전 모델보다 길이 28㎜, 너비 8㎜, 높이 2㎜를 확대했다. 알루미늄, 강화플라스틱 등 신소재를 활용해 무게는 최대 100㎏ 줄였다.
차선 유지·변경과 장애물 회피 기능까지 갖춘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BMW는 내년 2월11일 신형 5시리즈의 가솔린 2종·디젤 2종 등 4개 모델을 먼저 판매하며 3월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한국에는 내년 봄 출시 예정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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