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영화 같은 새 기업광고 론칭…이재한 감독 연출

입력 2016-10-17 09:59   수정 2016-10-17 10:00

영화 같은 영상미·스토리 담아
송중기·김지원 출연…'기가토피아' 소개




KT가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이재한 감독과 영화 같은 기업 광고를 선보인다.

KT는 17일 공중파 TV 등을 통해 영화 같은 영상미와 스토리를 담은 '브랜드 필름' 기업 광고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이재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시나리오 작가, 영화 스태프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KT 모델 송중기와 김지원은 각각 '5G'편과 '기가토피아' 편에 출연한다.

광고에서 두 배우는 빅데이터로 감염병 확산이 방지되고, 무인자동차의 자율주행이 이뤄지는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 '기가토피아'를 소개한다.

이번 광고를 통해 KT는 국민 기업의 이미지와 통신을 넘어 이종 산업간 융합 신사업을 준비하는 혁신적 기업의 이미지를 동시에 전달한다는 설명이다.

KT 관계자는 "대부분의 기업광고가 제품,서비스 광고에 비해 다소 경직되고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어려웠던 것에 반해 이번 광고는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한 편의 영화같다"고 설명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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