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인더스트리, 남부사업본부 광양 물류센터 본격 가동

입력 2016-10-17 19:10  


국가지정의 재활용자원 전문 교역상사 ㈜밸런스인더스트리(CEO 엄백용)가 광양 물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전남 광양시 도이동에서 진행된 광양 물류센터 준공식은 선원표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장진호 산업단지유치단장, 광양시 주요 인사를 포함한 관계자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수도권과 영남권 재활용자원 업체에서도 다수 참석했다.

준공식은 내외빈소개, 경과보고, 엄백용 밸런스인더스트리 사장의 인사, 축사, 사랑의쌀 기부금 전달식, 테이프컷팅, 기념식수, 준공 물류센터 견학 및 전시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밸런스인터스트리는 준공식에서 취급제품인 R.P.M.을 무대 앞에 전시해 내외빈이 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엄 사장은 ”앞에 놓여진 제품을 가리키며, 재활용자원 압축제품 한 베일(제품수량 단위)이면 종이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20년생 소나무 17그루를 대체할 수 효과가 있다”며 재활용자원 사업에 환경보호 효과를 설명했다. 그는 ”일본에서 제품을 수입해 다시 아시아 다른 국가로 재수출하면서 물류 중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원표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축사에서 “밸런스인더스트리 광양 물류센터 준공으로 수출입과 물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령화 시대 빈곤 노인이 증대하면서 국내 파지 수거 노인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재활용자원 사업으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여 도움을 주고 있는 ㈜밸런스인더스트리를 독려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축사를 한 장진호 산단유치단장은 “광양시 정현복 시장이 취임 후 첫 번째로 맺은 투자협약으로 밸런스인더스트리와 광양시가 인연을 맺은 셈”이라며 “광양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항만공사와 협력해 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추가 건물이 준공되면 항만시설팀에 자문지원에도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단장은 또 광양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축하화환을 대신한 사랑의 쌀 기금을 운용, 광양시 쌀을 구매해 어려운 광양시민들에게 나누고자하는 하는 뜻깊은 행사에 광양시민대표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이날 준공식을 기념해 사랑의 쌀 기금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부한 밸런스인더스트리는 화환을 대신한 기금 기부를 받아 600여만원의 기금을 재단에 전달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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