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상선, '강세'…한진해운 미주노선 인수 기대감

입력 2016-10-18 09:19   수정 2016-10-18 09:21

[ 조아라 기자 ] 현대상선이 강세다.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13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270원(3.09%) 오른 9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한진해운은 45원(3.53%) 내린 1230원을 기록 중이다.

채권단 등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한진해운 미주노선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예비입찰은 오는 28일 종료된다.

앞서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4일 한진해운의 아시아∼미주노선 물류 시스템과 해외 자회사 7곳, 컨테이너 선박 5척, 노선 담당 인력 등을 매각한다는 공고를 냈다. 미주노선 인수전참여 기대가 주가에도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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