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4월 항암 바이오시밀러(항체의약품 복제약)인 램시마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이후 램시마의 미국 내 독점 유통권을 가진 화이자와 판매전략에 대한 협의를 지속했다. 두 회사는 미국 현지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시장용 초도물량을 지난 8월부터 출하하기 시작했다. 램시마는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15% 할인된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2분기말 기준으로 램시마는 유럽 등 주요시장에서 점유율 40%를 돌파했다”며 “램시마가 미국에 출시된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인 만큼 ‘퍼스트무버(시장 선도자)’로서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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