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이기동 원장 해임 않으면 징벌적 예산삭감”

입력 2016-10-18 11:07   수정 2016-10-18 11:15

<YONHAP PHOTO-1283> 발언하는 유성엽<br>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국정감사 증인채택과 관련한 발언하고 있다.  2016.10.6<br>    hkmpooh@yna.co.kr/2016-10-06 09:17:28/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사진)은 국정감사에서 “새파랗게 어린 것들에게 수모를 당했다”고 야당 의원들을 비난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은 이기동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을 해임할 것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18일 국민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교문위 국정감사와 관련, “역사교과서 문제에 대해 자료 제출이 전혀 없다”면서 “어떻게 국민적 의견을 수렴해 제대로 된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건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정부 측을 비판했다. 그는 “관련 기관에 대해 징벌적 예산삭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피하기 위해서는 국감이 끝났지만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유 의원은 이 원장에 대해 “위원장 허락 없이 자리를 비우고 화장실에 가서 ‘새파랗게 어린 것들…’ 등의 망발을 했다”며 “그런 연구원장을 두고 어떻게 바른 역사를 정립한다는 것인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원장을 즉각 해임하지 않으면 ‘징벌적 예산삭감’의 제1호 대상 기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