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태양광·수처리·폐자원 활용… 친환경 기술 열전

입력 2016-10-18 19: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은 각종 산업현장에서 에너지 효율은 높여주고 경비는 절감시켜 주는 최신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제품의 친환경성 못지 않게 중요한 산업현장에서 효율성과 환경성을 높여 친환경 산업의 뿌리 역할이 기대되는 유망 중소기업은 어떤 곳들이 있을까.

에너헤릿은 집광형 초고온 태양광 집광기와 태양열 집열기 및 응용시스템을 선보인다. 2014년 집광형 초고온 태양열 발전시스템으로 국내특허를 획득하고 현재 국제특허 출원을 진행 중인 기술이다. 증기를 사용해 냉난방, 급탕은 물론 담수화식수와 제염, PC콘크리트, 제지, 산업단지 열공급, 농수산물 건조, 시멘트 소성로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이 가능하다.

KAIST 연구소 기업인 두잇나우는 올해 3월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태양에너지 전문기업이다. 태양광과 태양열을 결합해 전기와 열을 동시 생산하는 솔라원과 태양추적장치, 아파트 베란다 또는 옥상에 설치 가능한 가정용 모듈, 캠핑카와 푸드트럭 등에서 사용이 가능한 플랙서블 태양광 모듈을 개발했다. 태양광 전원과 초음파를 이용한 태양광 동물퇴치기도 선보인다.

청명의 엘포 발전기는 전자식 시스템 제어기술을 통해 전기 충전만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독립형 발전 시스템이다. 국내 순수기술로 녹색기술인증, 환경인증 등을 획득했다. 엘포 발전기의 배터리 충전·방전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은 물론 수명을 늘린 제품으로 안정적인 전기공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테크놀로지가 개발한 과열증기 석탄건조 기술은 열 전달율을 높여 15~20%의 경비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63개국 특허를 보유한 진행워테웨이의 ‘스케일부스터’는 배관 내 녹과 스케일, 물때를 줄여 배관수명을 늘려주고 수질개선 효과가 높은 제품이다. 유해성은 없애고 미네랄을 살려주는 수도직결 정수기도 주목할 만한 제품이다.

대진환경산업은 도시, 도로, 농지와 산지, 공사현장 등 불특정 공간에서 발생하는 수질오염을 처리하는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소개하고, 드림바이오스에서는 미생물 분해를 통해 하폐수처리시설의 독성과 활성도를 조절하는 제어장치를 선보인다. 씨이테크의 열적처리 무해화 시스템은 에어컨과 냉장고, 산업용 냉동공조기기 등을 폐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냉매(온실가스)를 정제해 재활용하거나 고온에서 파괴하는 기술이다. 정일기계의 파쇄기와 분쇄기는 소형 가전제품 등 금속류 제품을 파쇄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환경공학 IT전문기업 덕키즈는 센서 네트워크를 이용한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선보인다. 기존 환경시설에 적용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시설을 관리,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이다. 에코프로의 온실가스 분해설비는 연소반응에 최적화하고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우코퍼레이션의 오많澁逅穗?기존 장치보다 안전성과 내구성을 높인 에너지 절약형 제품으로 병원, 의료시설의 공간소독, 농수산물 및 축산물 출하장에서 유용한 제품이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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