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원장은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 국책 연구사업을 수행하면서 체감한 경험들을 기반으로 임기 동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오는 2019년 10월17일까지 3년간이다.
그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북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의학연구정보센터 소장 등을 맡았다. 대한의학회 이사, 의학한림원 정책개발위원 등을 지내며 보건의료 정책 개발과 조직 관리 경험을 쌓았다.
특히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보건의료원 설립에 기여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연구원 정보화3.0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 연구역량 강화 및 효율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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