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활발…이용자 월 800만명 돌파

입력 2016-10-19 13:54  


네이버는 소셜 로그인 서비스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의 월 이용자 수가 800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서비스는 네이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통해 특정 사이트나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사이트마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고, 사업자는 신규 회원 유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중소사업자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들 중엔 신규 가입자 유치나 매출 향상 등 사업 경영에 도움을 얻은 곳도 적지 않다.

의류 브랜드 라코스테는 지난 9월 이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신규 회원이 한달 만에 5배 가량 증가했다. 신규 회원의 76%는 네이버 아이디를 통해 가입한 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정보 제공 사이트 웹투어는 월 평균 가입자 수와 예약 완료율, 발권율이 모두 약 30%씩 증가했다.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서비스는 2차 인증, 일회용 로그인 등을 제공해 보안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에 최근엔 대형업체들이나 보안이 중요한 병원, 금융 업종에서도 서비스를 도입중이다. 세브란스 병원은 지난 6월 국내 종합병원 중 최초로 이 서비스를 적용했다.

오경수 네이버 회원서비스 리더는 "수백만 이용자들과 다양한 파트너들이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며 "서비스의 보안 기능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