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만 연구원은 "3분기는 작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따른 기저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지난 추석 연휴 장거리 노선이 호조를 보이며 평균판매가격(ASP)도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내국인 관광객이 해외로 나가는(아웃바운드) 시기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며 "비니지스호텔 부문 적자폭도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두투어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4억원과 매출 6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각각 120.9%, 20.9% 증가한 수치다.
유 연구원은 "모두투어는 전반적인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주요 자회사인 자유투어도 올해 영업손실이 약 25억원으로 연초 예상치(40억원) 대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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