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유가 상승에 반등 지속…목표가↑"-미래에셋대우

입력 2016-10-20 08:20  

[ 조아라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0일 포스코대우에 대해 유가의 상승으로 주가가 반등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류제현 연구원은 "유가 안정화로 포스코대우의 주가는 연초 이후 60.9% 가량 상승했다"며 "AD-7광구 가스전 가치에 대한 기대감 등도 반등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배럴당 40달러를 밑돌던 유가는 최근 50달러를 회복했다. 다음달 3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에서 감산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류 연구원은 올 4분기와 내년 평균 유가 전망치를 각각 배럴당 47달러에서 50달러와 52달러로 높였다.

그는 "유가 안정화가 지속되는 한 주가의 반등기조도 유지될 것"이라며 "AD-7 광구 가스전의 본격적인 평가 시추가 내년에 예정돼 있어 광구 재평가 기대감도 상승할 수 있다" 고 판단했다.

현재까지 발견된 AD-7의 유망 광구 가치는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인수한 광구(DS-12)도 AD-7과 같은 벵갈만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추가 가스전 발견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봤다.

다만 올 3분기 실적은 평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4조109억원과 8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와 4.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류 연구원은 "무역 및 기타 부문의 실적은 지난 2분기 대비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며 "하반기 추가적인 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상각 및 암바토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손상 가능성도 남아있지만 올해말까지 정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