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 산업 4.0 진입을 위한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 개최

입력 2016-10-20 09:44  

산업4.0시대 섬유패션 기술 및 산업 전반의 ICT융합 상용화 논의

2016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이 21일 오후 3시 벡스코 컨벤션홀 2층 서미트홀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상임대표 박순호 세정 회장)이 주관한다.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은 부산지역 섬유패션산업관련 업종간 교류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안문제의 해결방안 모색 및 섬유패션정책의 뉴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3월 2일 롯데호텔에서 ‘부산을 입자, 미래를 입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창립됐다.

공동대표는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김규옥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장인 박만영 콜핑 회장, 최순환 그린조이 회장, 곽국민 파크랜드 대표, 박평길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다.상임대표는 박순호 회장이 맡고 있다.회원은 섬유패션관련 기업인, 유관기관 및 학계 관계자 등 2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은 지난 3월에 창립한 이래 부산지역 섬유패션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을 목표로 선언문 채택을 비롯해 올해 정책제안과 액션플랜 발표, 봉제기업인간담회, 10만 섬유패션 종사자들의 숙원인 부산섬유패션비즈센터 건립을 위한 MOU체결 공동 참여 등 부산지역 섬유패션의 현안문제 발굴 및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날 포럼은 부산섬유劇퓨袁汰?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증정 및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 정책자문위원 위촉, 주제발표와 함께 정책토론 등 총 3부로 나눠 개최할 예정이다. 제2부, 서울과 부산의 봉제산업 실태 및 지원현황과 발전방안의 주제로 이어지는 발표는 부산의 섬유패션 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는 부산패션비즈센터 중심의 패션특화구역 조성은 크루즈 관광과 연계한 한복 등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침체된 부산의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 제3부에서는 섬유패션 산업4.0진입을 위한 종합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좌장 (박도현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사장,부산섬유패션 정책포럼 운영부위원장)과 패널 5명이 섬유패션 산업 4.0 진입을 주제로 대토론을 펼친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섬유패션산업이 처한 저효율 노동집약성을 타개하고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섬유패션업계 스스로가 상생 협력하여 새로운 혁신 패러다임의 창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부산지역 섬유·패션 관련기관, 산업계, 학계 등 관련 혁신 주체간의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부산시 섬유패션인의 열정으로 개최되는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과 함께 부산의 섬유패션산업이 섬유패션 산업 4.0으로 진입해 새로운 미래 첨단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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