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이수혁 "현장서 대화할 때 행복" 훈훈 케미

배우 이수혁과 김영광이 절친 케미를 발산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연출 김정민, 극본 김은정)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정민 PD를 비롯해 배우 수애, 김영광, 이수혁, 조보아가 참석했다.

이날 이수혁은 절친한 동료 김영광에 대해 "내가 내 연기를 봐도 이상한데 김영광의 연기를 평가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요즘 대화를 많이 한다. 몇 년 만에 현장에서 만나서 기대도 했다. 스케줄이 타이트하지 않아서 그런지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영광은 "나도 누굴 평가할 처지는 아니다. 현장에서 볼 때마다 워낙 가까이 지낸 친구가 있어서 부담감을 덜어냈다. 둘이 대화할 때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와 갑자기 생긴 3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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