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채연 기자 ]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사진)는 20일 “법인세 인상은 국민 증세”라며 “직장인 연봉 삭감과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법인세 부담이 늘어난 기업은 인건비를 줄이거나 물건값을 올려 세 부담을 종업원과 소비자에게 전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SNS에 ‘2017년 예산안은 여야가 합의해 처리하는 것이 정상이고 지향해야 할 목표’라고 밝힌 것을 인용하며 “정 의장이 국민 앞에 한 말 그대로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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