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K스포츠 의혹' 수사 속도 붙나…'최순실 개입' 초점

입력 2016-10-21 13:4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미르·K스포츠재단의 모금 경위 및 자금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 인력을 늘려 '특별수사팀' 형태를 갖추면서 의혹의 실체에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두 재단 의혹 관련 고발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4∼5명을 수사에 투입했다.

검찰은 수사 인력을 늘려 이 사건에 역량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실질적인 특별수사팀을 운영하는 방식을 택했다.

애초 한 부장검사가 주임검사를 맡고 1∼2명 정도가 참여하던 것에 비하면 크게 늘었다.

일각에서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누구라도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발받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이번 의혹을 직접 언급하면서 수사에 탄력이 붙게 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이 전날 문체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설립 경위를 확인한 데 이어 이날 재단 관계자들을 줄줄이 불러 조사하면서 수사는 빠르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여기에 검찰이 최순실 씨를 비롯해 재단 관계자의 통화내역 조회를 위한 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는 등 의혹의 핵심부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모양새다.

이제 초점은 '비선 실세'로 꼽히며 재단 운영에 깊숙이 개입한 의혹을 받는 최씨의 수사 방향에 맞춰질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