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선들이 우리 서해안에서 불법 조업을 서슴지 않고 있다. 꽃게철인 요즘 중국 어선들이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까지 들어와 게를 싹쓸이 한다. 중국 어선들은 ‘해적 깡패’다. 우리측 단속 인원에게 쇠파이프와 갈고리를 휘둘러 부상을 입히는 일이 다반사다. 최근엔 불법 조업을 단속중이던 인천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고속단정을 들이받아 침몰시키기도 했다. 정부는 중국 측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앞으로 수역을 침범하는 중국 어선에 대해선 포격하겠다고 경고했다. 떼로 몰려 다니면서 서해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중국. 세월호 사태로 해경이 해체된 허점을 노리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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