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가 지난 13~16일에 연 ‘제3회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 약 7만2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관람객은 지난해보다 1000명 정도 늘었으며 박람회장에서 상품을 예약한 인원은 전년 대비 50% 늘어난 3만2000명을 기록했다. 상품 판매금액은 지난해 155억원에서 220억원으로 40% 넘게 증가했다.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는 지난해보다 75% 늘어났다. 지역별 상품 판매 비중은 동남아가 전체의 24%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유럽(20%), 3위는 남태평양(19%)이었고 일본, 미주, 중국이 뒤를 이었다. 남태평양에서는 괌이 가장 주목받았는데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짧은 시간과 제한된 장소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서 큰 성장을 이뤄냈다”며 “내년에도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B1A4가 여행사에 떴다
롯데제이티비(lottejtb.com)는 인기 아이돌그룹 B1A4를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B1A4는 최근 종영된 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한 진영, 10월 초 싱글 앨범 발표로 인기몰이 중인 산들, ‘응답하라 1994’의 바로, 예능계의 신성 신우, 공찬이 속한 그룹이다. 롯데제이티비는 이번 모델 계약 체결과 관련해 축하 댓글 이벤트를 연다. 여행상품권 30만원권, 커피머신, 롯데면세점 선불카드 등을 선물한다. 롯데제이티비 관계자는 “한류스타 B1A4를 통해 차별화된 여행 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며 한류 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작가와 함께 떠나는 인문학 여행
하나투어(hanatour.com)는 명로진 작가와 함께하는 ‘독일, 체코 자동차 인문학 여행 7일’ 상품을 내놓았다. 기자, 방송진행자, 연기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인문학 분야의 책을 쓴 명로진 작가가 동반하는 여행상품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자동차로 대표되는 현대 기술과 인문학이 만나는 접점을 찾고, 참가자들과 인문학적 사고를 넓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독일 벤츠와 포르쉐 박물관, BMW와 폭스바겐 전시장을 돌아보며 그 안에 숨어 있는 인문학 역사도 살펴본다. 프랑크푸르트, 바이마르, 예나 등의 도시들을 방문해 괴테나 밀란 쿤데라 같은 대문호들의 발자취를 더듬고, 프라하 야경을 즐기며 사랑에 대한 물음을 던져보는 시간도 함께한다. 11월28일 출발한다. 385만원.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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