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카드 꺼낸 朴 대통령의 복장은?

입력 2016-10-24 10:3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했다. 이날 “개헌 준비를 하겠다”고 전격 개헌카드를 꺼낸 박 대통령의 복장은 흰색 블라우스에 검은색 재킷, 검은색 바지였다. 구도도 블랙컬러로 통일했다.

‘패션정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컬러복장을 선호하는 박 대통령이 상·하의 모두 검은색을 입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지난 6월 13일 20대 국회 개원 연설 때는 분홍색 재킷을 입었다. 여소야대로 재편된 20대 국회를 존중하고 협치의 뜻을 내비친 것이다. 지난 2월의 ‘국정에 관한 국회연설’ 때는 일명 전투복으로 불리는 ‘군청색’ 재킷 복장이었다. 국회를 압박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박 대통령의 이날 검은색 복장은 2013년 취임식 때 복장을 떠올린다. 당시 취임식 당일 서울 삼성동 집을 나서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할 땐 패딩 소재의 검은색 재킷 안에 진회색 목도리를 둘렀고 하의와 구두도 검은색으로 맞췄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차분함과 정숙함, 그리고 결연한 의지가 담긴 검은색 복장을 한 것은 취임식 때 자세로 다시 돌아간다는 마음이 담긴 것 아니겠냐”고 풀이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