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내년 1월부터 임기 2년의 회장직을 다시 맡게 됐다.
작년 초부터 회장으로 활동해 온 김 교수는 두 차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유명 기술철학자 베르나 스티글러, 프랑스 퐁피두센터 정보도서관장 미셸 믈로를 초빙하는 등 학회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힘썼다. 학회가 연 2회 펴내는 ‘영상문화’를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승격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영상문화학회는 지난 2000년 문학 철학 미술 사진 영화 연극 방송 등의 중진 학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됐다. 국내에서 시각 문화에 대한 학제적 연구를 실천해온 대표적 학술단체로 꼽힌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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