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박진영, SNS에 트와이스 글도 올려…섭섭하지 않아요"

입력 2016-10-24 17:24   수정 2016-10-24 17:29

걸그룹 트와이스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소미가 소속된 I.O.I와 같은 시기에 활동을 시작한다.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걸그룹 트와이스의 세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 : LANE1'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전소미가 멤버로 활동중인 I.O.I의 '너무너무너무'는 박진영 PD가 프로듀스, 트와이스보다 먼저 컴백해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I.O.I에 대한 라이벌 의식은 없냐고 묻자 사나는 "'너무너무너무' 노래가 좋아 저희도 모르게 따라 불렀다"라면서 "방송 보면서 춤도 따라췄다"고 말하며 웃었다.

나연 또한 "박진영 PD는 우리 곡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가수들의 앨범도 프로듀스 하신다"라면서 "응원해주시기 때문에 괜찮다"라고 전했다. 미나는 "박진영 피디님이 SNS에 트와이스 컴백에 대해 글을 올려주셨다. 잘 챙겨주시기 때문에 섭섭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트와이스는 세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 : LANE1'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TT'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TT'는 '우아하게', '치어 업'을 함께 작업한 블랙아이드필승의 곡으로, 사랑에 처음 빠진 소녀들의 어쩔 줄 모르는 마음을 담았다. 공개 9시간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만뷰를 돌파하며 '대박' 뗍活?보이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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