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착한 운전 유도 애플리케이션(앱)인 카리브와 함께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27일~12월26일까지 두 달간 운전자가 카리브 앱을 활용해 안전운전, 정속운전을 하면 '착한 운전 포인트'를 적립해 최고 1억원의 기부금을 지원하는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운전자가 카리브 어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전용)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자신의 차량과 블루투스 기능으로 연동하면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포인트가 쌓이거나 차감돼 포인트가 적립된다.
현대차는 적립된 기부금을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 스쿨존에 안전신호등 설치, 로드킬 사고 예방을 위한 도토리저금통 설치 등 교통안전 환경개선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가 스스로 본인의 운전 습관을 파악해 안전, 정속 주행이 늘어나고 난폭, 보복 운전이 줄어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시민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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