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26일(17:4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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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내달 초 발행 예정인 500억원어치 회사채에 대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성공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이 내달 3일 2년 만기 회사채 5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벌인 결과, 85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SK건설의 신용 등급은 ‘A-’다.
SK건설은 이 같은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채권 발행액을 최소 85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850억원어치를 발행할 경우, 채권 금리는 에프앤자산평가 등 채권 평가사 4곳이 산정한 SK건설의 회사채 금리(지난 25일 기준 연 4.96%)보다 0.1%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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