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8.1%와 61.5%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에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기술수출 계약금이 유입됐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올 3분기 매출에는 국내 부문에서 '로수젯'(고지혈증)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증)' 등 복합제의 고른 성장과 신제품 '한미탐스'(전립선비대증) 등의 선전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다만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은 약가인하 정책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5% 줄어든 2억5533만위안을 기록했다.
김재식 한미약품 부사장은 "기술수출 계약금 유입 여부에 따라 전년과 비교해 매출 등에서 차이가 발생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제약산업 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하면서 한미약품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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