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3분기 영업이익 61% 급감…"작년 기술료 유입 탓"(상보)

입력 2016-10-27 10:17  

[ 한민수 기자 ] 한미약품은 27일 올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197억원, 영업이익 138억원, 순이익 63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에는 매출의 19.4%에 해당하는 426억원을 투자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8.1%와 61.5%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에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기술수출 계약금이 유입됐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올 3분기 매출에는 국내 부문에서 '로수젯'(고지혈증)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증)' 등 복합제의 고른 성장과 신제품 '한미탐스'(전립선비대증) 등의 선전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다만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은 약가인하 정책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5% 줄어든 2억5533만위안을 기록했다.

김재식 한미약품 부사장은 "기술수출 계약금 유입 여부에 따라 전년과 비교해 매출 등에서 차이가 발생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제약산업 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하면서 한미약품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