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운영하는 편의점 위드미가 3년 내로 점포수를 5000개까지 확장해 편의점 업계 '빅4'로 도약할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30일 "3년 뒤까지 매년 1000개 이상씩 공격적으로 출점해 5000개를 돌파할 계획" 이라며 "업종 특성상 어느 정도 규모의 경제를 이뤄야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세계가 3년 뒤에 점포수 5000개를 돌파하면 업계 1~3위인 CU(씨유), GS25, 세븐일레븐 등과 함께 '빅4'로 도약할 전망이다. 9월 말 현재 1만 509개 점포를 운영 중인 CU, 1만 362개의 GS25, 8405개의 세븐일레븐에 이어 2317개의 점포를 운영 중인 일본계 미니스톱이 4위다.
미니스톱은 연간 250~300개 정도의 점포를 신규 출점 중이어서 현재 1569개의 점포를 보유한 위드미가 미니스톱을 추월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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