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희망 시국강연회에서 "총리 해임은 국정 혼란과 국가붕괴 사태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주장했다.
특히 "여야가 합의하는 총리를 임명, 권한을 모두 위임해야 한다"며 "외교 공백이 지속되면 더 큰 위기에 빠질 수 있어 외교까지도 총리와 내각으로 넘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지난 나흘간 부산과 경남, 광주 등을 다니며 성난 바닥 민심을 직접 들었다"며 "미움을 넘어 믿음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진실을 은폐하려 한다면 국민의 분노와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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