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1호점…박보검 모델로
[ 민지혜 기자 ] KT&G의 자회사 코스모코스(옛 소망화장품)가 신규 화장품 브랜드 ‘비프루브(VPROVE)’를 선보였다. 브랜드 이름은 문진표에서 해당 사항을 표시하는 체크(V) 표시와 피부 고민의 근본 원인을 입증해주겠다(prove)는 의미를 담았다. 미세먼지, 자외선, 전자파, 스트레스 등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화장품을 선보이겠다는 취지다.
비프루브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올바른 제품을 쓸 수 있도록 상담해준다. 뷰티 컨설턴트로부터 피부 상태를 진단받은 뒤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는 식이다. 모든 피부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물론 중건성, 민감성, 지복합성, 약건성, 트러블 등 다양한 피부 타입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실내와 외부 온도 차이로 자극받은 피부를 보호해주는 ‘크림 엑스퍼트 로디올라 파워 크림’(35mL·2만5000원)이 있다. 시베리아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식물(로디올라)의 추출물과 피부 진정 효과가 탁월한 마데카소사이드, 판테놀, 알란토인 등을 넣었다. 제품 가격대는 미스트 1만6000원, 크림 2만원대, 클렌 ?젤 1만5000원, 핸드크림 3000원, 마스크시트 1000원 등이다.
코스모코스는 지난 28일 문을 연 서울 명동 비프루브 1호점을 시작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개점 행사에는 광고모델인 배우 박보검(사진), 진기주 씨도 참석했다. 비프루브 관계자는 “비프루브는 코스모코스 피부과학연구소가 개발한 바이오특화원료(V워터) 등 24년 연구 노하우를 담은 화장품”이라며 “계절과 피부 타입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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