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혜 기자 ] 서울 도봉경찰서는 부당하게 취득한 고객정보 300만건을 ‘스팸 문자’ 등 가입자 유치에 사용해 28억원의 매출을 올린 인터넷 서비스 판매점 사장 진모씨(49)와 관리책 배모씨(44) 등 4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진씨 등은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폐업한 다른 판매점 사장 30여명에게 식사와 술 등을 접대하고, 주요 통신사 고객정보 300만4710건을 받아냈다. 이 정보는 고객들이 인터넷 가입을 신청하면서 입력한 것이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