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주)(사장 윤종근)이 부산대학교와 손잡고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현안에 대한 해법 제공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이 같은 내용으로 부산대 산학협동관에서 부산대와 ‘KOSPO 테크노솔루션(Techno Solution)’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KOSPO Techno Solution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현안 해소와 멘토링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신기술 공동개발을 통해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올해는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에너지발전소용 3축 면진베어링 기술개발’, ‘안전모 안전성 향상 기술’, ‘증기터빈 패킹 성능개선 기술’ 등 3건의 과제에 대해 기술지도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사업 협약에 따라 남부발전은 KOSPO Techno Solution 사업의 자금과 기술지원 및 테스트 베드(Test Bed)를 제공하며, 부산대는 교수진 등 우수한 인력과 기술, 장비 등을 중소기업과 공유하고 맞춤형으로 기술지도를 시행한다.
남부발전은 부산대 전문 교수진과 중소기업 매칭을 통하여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기술현안을 해결할 수 있어 중소기업 기술역량 강화와 기술개발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부산대와의 솔루션 지원사업 추진으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중소기업의 우수개발기술은 남부발전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원스톱 지원(기술개발에서 판로개척)시스템과 연계해 사장되지 않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