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는 존슨앤존슨이1972년 출시한 구강 관리 브랜드로 칫솔, 치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총 21개국에서 상표권 및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인수 배경에 대해 한국·중국·일본·대만·베트남 등 기존 구강관리 시장에서의 사업 위상을 강화하고 호주·뉴질랜드·인도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리치의 세계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미진출 시장 진출을 포함한 아시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LG생활건강은 "R&D(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해외사업 확장을 통해 '오랄케어'보다 포괄적인 개념의 '오랄헬스' 사업을 육성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