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고지혈증 복합제인 ‘투베로’ 30/5㎎, 30/10㎎, 60/5㎎, 60/10㎎ 등 4종을 발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카나브-로수바스타틴 복합제 ‘투베로’는 고혈압 치료제 중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약물인 피마사르탄과 고지혈증 치료제 중 스타틴(Statin) 계열 약물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정 용량 복합제이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 두가지 질병을 동반한 환자들이 투베로 한 알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투베로의 약가는 30/5㎎ 585원, 30/10㎎ 851원, 60/5㎎ 702원, 60/10㎎ 968원이다.
고지혈증은 고혈압환자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중복질환이다. 국내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ARB계열+스타틴계열) 시장(UBIST 기준)은 2014년 약 446억원에서 지난해 669억원 규모로 약 34% 이상 성장했다. 올 1분기 처방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0% 성장한 130억원였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투베로는 임상적으로 입증된 약물인 카나브와 로수바스타틴의 효과를 바탕으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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