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어린잎 채소 재배시설 준공

입력 2016-11-02 18:32   수정 2016-11-03 06:51

[ 김해연 기자 ] 경남 산청군은 2일 건강식품으로 즐겨 찾는 ‘베이비 채소(어린잎 채소)’ 재배시설을 금서면 매촌리에 준공했다.

군은 2억6000만원을 들여 2000㎡ 부지에 1617㎡ 크기의 비닐하우스 시설물을 지었다. 적무와 비트, 아마란스, 청경채 등 열두 가지 어린잎 채소를 재배한다. 군은 어린잎 채소 종류를 지역 대표 약초인 홍화 등으로 확대해 ‘기능성 항노화 채소’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백화점·대형유통업체와 전국 유통망도 구축하기로 했다.

어린잎 채소는 잎이 부드럽고 영양분을 함축하고 있어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산청=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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