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오리축구단이 최순실 관련 의혹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회오리축구단은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가 10여년 전 한두 번 왔을 수는 있다"며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존재감이 없는데 최순득 씨의 연예계 인맥을 쌓는 발판이 회오리축구단이란 주장은 황당하다"고 밝혔다.
회오리축구단 회원 A씨는 "회원 중에 최순득 씨의 인맥에 도움이 될 만한 유명 연예인도 없다"면서 "대부분 이름만 걸어놓고 나오지 않거나 오래전 탈퇴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최순득 씨가 회오리축구단을 다니며 연예계 자락을 만들었다"고 주장한 데 따른 반박이다.
안 의원의 의혹 제기로 이날 회오리축구단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오르며 홈페이지가 트래픽 초과로 마비됐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