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지난해 하반기 판매를 개시한 차세대 분자진단 제품인 올플렉스(Allplex™) 호흡기 및 소화기 제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3분기 출시한 성감염증 신제품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535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와 20%의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환평가 손실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가량 감소했다. 회사 측은 최근 환율이 상승하면서 4분기에는 평가 손실에서 이익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판매 물량이 증가했다"며 "환율 하락 영향으로 매출 성장폭은 크지 않아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매분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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