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완 기자 ] ‘시한부’인 황교안 국무총리(사진)가 국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황 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주재하고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 회의체는 최근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로 국정 공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많자 총리가 내각을 직접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사회 부총리가 참석하고 현안에 따라 해당 부처 장관도 배석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황 총리와 함께 교체가 예정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참석했다.
이 회의는 지난달 31일 이후 지난 1일을 제외하고 매일 열렸다. 1일은 황 총리가 국무회의를 주재한 날이어서 별도 회의를 생략했다. 2일 신임 총리로 김병준 교수가 지명된 이후에도 총리-부총리 협의회는 계속 열렸다.
총리실 관계자는 “매주 2회 이상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열어 국정 공백을 최대한 막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 볐뼛?/a>]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