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8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2.7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63% 줄어든 1조372억원을 기록했다.
손영주 연구원은 "이번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든 패션 부문 등 여파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19.4% 밑돌았다"며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는 남은 4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이다.
손 연구원은 "4분기 패션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한다"며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가파른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와 에어백, 석유수지 등이 견조한 업황을 이어가고 있다"며 "주가 하락 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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