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지역주민과 함께 마을복지의 중심에 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1월 10일(목)부터 11월 11일(금)까지 인천광역시 연수구의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전국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대회사를 통해 “그간 지역복지 현장에서 민관협력으로 사각지대와 복지자원 발굴로 지역사회보장 증진에 기여한 협의체 위원 등 관계자의 노력을 격려하고, 앞으로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으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명실상부한 역할 수행을 당부하며 정부에서도 협의체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다.
이번 대회는 「사회보장급여법」시행에 따른 지역사회보장 환경 변화와 함께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본격 추진을 위한 기반으로 협의체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광역시?도 주관으로 관할 시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한 지역대회의 성과와 협의체 운영 우수사례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확산함으로써 민관협력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개최된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 관련기관?법인?단체?시설의 대표자, 전문가, 사회보장 담당공무원 등 10명 이상 40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민·관 협력기구로, 종전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15.7월 「사회보장급여법」 시행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그 명칭이 변경되었고, 읍면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신설하면서 그 기능도 확대 개편되었다.
협의체는 시군구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평가와 시군구의 사회보장급여 제공 및 사회보장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고, 지역사회 내 사회보장 관련 기관 간 연계와 협력으로 사회보장급여가 필요한 지원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금년부터 정부 3.0 협업과제인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본격 추진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주민과 함께 마을복지의 중심에 서다!’란 대회 주제에 따라 주요 행사일정으로 광주대 사회복지학과 함철호 교수(사례관리학회장)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경험을 토대로 한 ‘지역사회보장 환경변화에 따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발전방향’에 대한 기조 강연과 보건복지부 박금렬 지역복지과장의 ‘읍면동 복지허브화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에 대한 정책 강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방문규 차관은 “지역사회보장 환경변화에 부응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의 구심점으로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협의체의 내실있는 발전이 필요하며, 그간 10여 년간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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