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행연합회는 금융교육 웹드라마 ‘얘네들 머니(MONEY)’가 16일부터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방영된다고 14일 발표했다. 금융권 최초의 웹드라마로, 은행연합회가 제작했다.
이 웹드라마는 학교 내에서 발생한 금융사건을 해결하며 성장해가는 고교생들의 얘기를 다뤘다. 올바른 소비 습관과 저축, 보이스피싱 예방 등 금융 관련 내용과 불법 도박, 학원 폭력 등 청소년 문제를 함께 담았다. 네이버 TV 캐스트 외에도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은행연합회는 이 웹드라마를 국내 금융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인도네시아나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도 보급할 방침이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청소년들이 실생활에 이미 깊숙이 들어와 있는 금융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웹드라마 보급을 통해 국내 은행의 이미지 제고 효과와 금융 한류까지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