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쉐보레 중형 세단 '말리부'가 올해 한국 시장 판매 3만대를 돌파했다.
한국GM은 인천 부평공장 인근 부평대리점에서 말리부의 3만번째 고객 인도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3만번째 고객인 노영환씨(31)는 행사장에서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으로부터 차량과 선물을 전달받았다. 한국GM의 중형차 내수판매 3만대 돌파는 과거 GM대우 시절인 2006년 중형차 판매 3만1895대 기록 이후 10년만이다.
가솔린 터보 라인업을 갖춘 쉐보레 올 뉴 말리부는 지난 6월 출고 이후 현대차 쏘나타를 제치고 월별 가솔린 중형차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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