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웅 연구원은 "미디어렙과 동영상 애드 네트워크인 다윈의 매출 비중은 각각 50.3%, 27.6%"라며 "대형 광고주의 본격적인 유입으로 미디어렙 활용이 늘어 수혜가 커지고 다윈은 본격적인 이익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미디어렙에 대해 2016년, 2017년 취급고가 전년 대비 각각 35%, 20% 증가해 미안정적인 캐쉬카우(cash cow)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윈은 동영상 광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해 2018년까지 매출액이 연평균 36.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윈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는데 인력 충원 등의 투자가 완료돼 올해부터는 고정비 증가가 제한적"이라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이익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덕분에 인크로스는 2018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각각 20.3%, 25.7% 증가해 업종 평균을 웃돌 것"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15.1배로 업종 대비 42.1% 할인돼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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