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쌀 소득보전 고정 직접지불금(직불금)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해당 시·군·구를 통해 고정직불금 지급을 시작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농식품부가 확정한 올해 쌀 고정 직불금 지급액수는 8383억원, 대상자는 79만3711명으로 전체 농가의 72.9%에 해당한다. 작년 지급 대상자(77만9000명)보다 1만명 이상 많아졌다. 지급 대상 자격을 1만㎡ 이상 농지에서 올해부터 1000㎡ 이상 농지 등으로 완화했기 때문이다.
해당 농업인은 시·도에 자금이 배정된 17일 이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고정 직불금을 수령한 농업인 중에서 쌀을 생산한 농업인은 내년 2월에 변동 직불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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