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빌라를 재건축하는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를 다음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0~26층의 4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04㎡의 421가구이며 이 중 13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128가구, 104㎡ 9가구 등이다.
단지가 위치한 수영구 남천동은 부산의 전통적인 고급주거지역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남초교가 있고 부산동여고 등도 도보권에 있다. 대연고를 비롯한 남천중, 부경대학교 등도 가깝다.
도심에 있다보니 편의시설이 인근에 풍부하다. 수영구청이 단지 부근에 있고 남천해변시장 등 재래시장과 메가마트 남천점, KBS방송국,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CGV, 롯데시네마 등이 인근에 있다.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 있고 광안대교가 바로 보이는 ‘오션뷰’가 갖춰졌다. 이기대도시자연공원이 있어 쾌적하다는 평가다.
대중교통으로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 금련산역이 인접했다. 시내 이동이 育鎌構?단지 인근 광안대교, 번영로, 횡령터널을 이용해 부산시외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번 삼익빌라 재건축은 남천동 일대에서 가장 먼저 조성되는 단지다. 2006년 기존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남천 코오롱 하늘채 골든비치’가 분양된 이후 10년 만의 재건축인 만큼 업계의 관심이 높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 331의 6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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