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400점 만점(이하 원점수 기준)에 388~389점을 받아야 서울대 최상위권 학과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18일 집계한 ‘정시 지원가능 점수 추정’ 자료(오전 9시 기준)에서 인문계 최상위권인 서울대 경영대학 커트라인은 388점, 자연계 최상위권 서울대 의예과 커트라인은 389점으로 예상했다.
인문계는 국어·수학 나형·영어·사회탐구(2개 선택과목), 자연계는 국어·수학 가형·영어·과학탐구(2개 선택과목) 응시 기준이다.
주요대학 인문계 모집단위 예상 커트라인은 △서울대 정치외교 387점 △연세대 경영 385점 △고려대 경영 385점 △서울대 국어교육 385점 △고려대 경제 384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380점 △서강대 경영 378점 △한양대 정책 377점 △중앙대 경영 377점 △이화여대 초등교육 377점 △한국외대 LD학부 376점 등으로 잡았다.
자연계의 경우 △연세대 의예 387점 △성균관대 의예 386점 △고려대 의대 381점 △한양대 의예 380점 △중앙대 의학부 380점 △이화여대 의예 380점 △경희대 의예 380점 △연세대 치의예 378점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374점 △고려대 사이버국방 372점 △경희대 한의예 372점 등에 형성될 것으로 봤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이번 수능은 모든 영역에서 지난해보다 어려웠다. 변별력 있게 출제된 탓에 수험생들이 정시에 지원할 때 상위권 대학 모집단위에서도 점수 편차가 어느 정도 나타날 것”이라며 “따라서 소신 지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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