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강습센터
[ 민지혜 기자 ]
클라이밍은 600여곳에 있는 민간 실내외 인공암장에서 할 수 있다. 대한산악연맹(02-414-2750)에 문의하면 입문자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이 어디인지 안내받을 수 있다.
아웃도어 전문업체가 운영하는 서울 시내 인공암장은 많은 직장인이 이용하고 있다. 서울 수유동 노스페이스 아웃도어문화센터는 2010년 1월, 서울 성수동 K2 클라이밍&피트니스 센터는 같은 해 4월 문을 열었다. 입문자용 기초 교육 프로그램부터 중급, 고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중과 주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노스페이스 아웃도어문화센터에서는 하루 체험 교육 프로그램(2만원)을 내놓았다. 평일 오전 11시, 오후 3시, 5시, 주말엔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에 1시간씩 교육받은 뒤 당일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초급자용 정규 프로그램으로는 안전교육을 포함한 2개월(주2회) 코스(20만원)가 있다. 월수반, 화목반으로 10명씩 나눠 교육한다. 초급자 코스를 마친 뒤에는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에 6개월, 1년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6개월은 40만원, 1년은 70만원이고 회원가입비 10만원은 별도다. 좀 더 어려운 중급자 프로그램도 2개월 과정(20만원)으로 운영한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문의 (02)900-4312
K2 클라이밍&피트니스 센터는 6m 높이의 볼더링 인공암벽을 갖추고 있다. 리드 종목용 암벽은 높이 12m, 평균 등반 각도 110~150도에 달한다.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기업 등 단체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성인용 프로그램은 기초반, 등급향상반, 특별반 등을 각각 2개월 과정(주중 2회 20만원, 주말 2회 24만원)으로 운영 중이다. 청소년 프로그램은 2개월짜리 주중 2회(월수/화목) 기초반, 중급반(각 26만원)과 주 4회(6개월) 운영하는 선수반(78만원)으로 나뉜다.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하는 회원권으로는 1개월(15만원), 3개월(33만원), 1년(110만원) 프로그램이 있다. 1일 체험권은 4만원이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문의 (02)3408-9400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