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시티는 내년 4월 개장을 앞둔 인천국제공항 인근 복합리조트다. 이 복합리조트는 파라다이스의 연결 종속사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지분율 55%)가 소유하고 있다.
한승호 연구원은 "우려와 달리 파라다이스 시티는 개장 첫 해 흑자를 낼 가능성이 높다"며 "마카오 등 카지노 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파라다이스 시티는 입지가 뛰어나 단체 등이 주요 고객이 될 것"이라며 "단체 고객은 최근 카지노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는 2018년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파라다이스 시티가 전체 가동되는 2018년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영업이익이 1204억원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는 올해와 비교하면 약 69.1% 증가한 수치"라며 "성공적인 파라다이스 시티 개장을 염두해 둔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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