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4500억 제강공장 준공…장기 변화에 초점 맞춰야"-한국

입력 2016-11-21 07:29  

[ 김아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1일 태웅이 제강공장 준공으로 외형 성장과 이익 증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문선 연구원은 "지난 18일 4500억원이 투자된 제강공장 준공식이 열렸다"며 "120톤 전기로를 기반으로 탄소강, 합금강, 스테인레스강 등의 용선을 만들고 이를 통해 단조에 필요한 잉곳과 라운드블룸을 생산하는 공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라운드블룸은 세계 최대 크기인 직경 1미터까지 생산이 가능하다"며 "잉곳과 라운드블룸 생산량은 연간 70만톤 규모"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서 태웅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주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다"면서도 "미국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방향성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가 이를 선반영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악재는 모두 반영됐고 호재는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 보면 제강공장 투자에 대한 점진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