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촛불 율곡로까지 행진 허용

입력 2016-11-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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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현 기자 ] 이철성 경찰청장은 주말인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대규모 촛불집회와 관련해 청와대 남쪽 율곡로까지 행진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율곡로 북쪽 구간 행진을 시간 제한 없이 허용하면 은평구 방면에 사는 시민들이 거의 움직일 수 없을 만큼 교통이 혼잡해지고, 경찰이 일하기도 상당히 어렵다”며 “율곡로 북쪽 구간은 어렵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26일 서울 집중집회에 30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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