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현 연구원은 "디와이파워는 두산인프라코어와 중국 현지 굴삭기 위주 판매로 쏠려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며 "그러나 최근 매출처가 다양해져 성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고객사는 미국 시장에 지니(GENIE), 일본은 히타치와 코벨코 등이 있다"며 "중국의 경우 볼보 차이나, 캐터필러 차이나 등이 늘어나 현지 기업 비중이 1/4 수준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디와이파워는 중국 강음법인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강음법인은 지난 3분기까지 약 29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며 "작년과 비교하면 60% 가량 성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음법인은 올해부터 매출 성장폭이 높아지고 수익성도 흑자로 돌아섰다"며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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