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본 후쿠시마서 규모 6.9 강진…지진株 '급등'

입력 2016-11-22 09:14  

[ 조아라 기자 ] 지진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8분 현재 포메탈은 전날보다 650원(15.78%) 오른 4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영엠텍 파라텍 이엔쓰리 오텍 등도 2~8% 가량 강세를 기록 중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일본 후쿠시마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진원 깊이는 10km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 현 일대 연안에 최대 3m, 미야기·이와테·지바현 등지에는 1m 가량의 쓰나미가 몰려올 가능성이 있다며 긴급 대피를 당부했다.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 신칸센 등 철도 운항이 일부 중단됐다. 원전도 가동을 중단한 채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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