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큐브는 지난 6월 오픈한 동안구 시민대로 327번길 창조경제융합센터 3층에 들어선 청년층 창업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이곳에는 아이템 개발을 돕는 1인 작업실과 창업자 간 네트워킹 공간인 세미나실을 비롯한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창업관련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시는 창업구상에는 밤과 낮이 없다는 취지에 부합해 언제든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상시개방 체제로 운영하는 만큼 보안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24시간 개방체제가 된 에이큐브에 입장하려면 1층에 있는 경비원에게 소지한 신분증을 제출하고 표찰을 배부 받아야 가능하다. 제출한 신분증은 퇴실 시 받아갈 수 있다.
범죄예방 차원에서 CCTV를 에이큐브 내부 8개소에 추가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남·여 화장실 내에 모두 10개의 비상벨을 설치하는 한편, 밤 10시 이후부터는 수시로 순찰을 벌이기로 했다.
이필운 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 중심에 청년층 창업과 일자리 창출이 핵심을 이룬다며, 에이큐브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마음껏 토론해 생각의 나래를 펼치고, 그 생각을 실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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